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스마트폰도 덩달아 뜨거워집니다. 특히 충전 하면서 열이 오르는 기기를 베개나 이불 속에 넣어 둔 채 잠드는 습관은 작은 실수가 아닌 ‘화재의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애플 영국 지사(Apple UK)가 아이폰 사용자 가이드를 업데이트하며, 여름철 과열 사고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애플이 강조한 핵심 지침>
1.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충전하기!
기기, 전원 어댑터, 무선 충전기는 모두 공기가 순환되는 단단한 표면 위에 두어야 합니다.
2. 담요·베개·옷가지로 덮지 않기
장시간 작동하거나 충전 중인 기기에 푹신한 소재가 덮이면 열이 빠져나갈 통로가 막혀 과열될 가능성이 큽니다.
3. 과충전·고온 환경 피하기
리튬이온 배터리는 고온에서 화재 위험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완충 후에는 충전 케이블을 뽑고, 직사광선이나 뜨거운 차량 내부에 방치하지 마세요.
애플 측은 “이 지침을 지키지 않을 경우 화재·감전·부상 뿐만 아니라 기기와 재산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전문가 의견: “작은 열도 빈틈없이 관리해야”
소방 안전 전문가들은 “충전 과정에서 발생한 열이 배개·담요에 갇히면 배터리 온도가 빠르게 상승한다”며 “특히 취침 중 과열이 진행되면 초기 대응이 늦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왜 여름철이 더 위험할까?>
* 환경 온도 상승 → 배터리 자체 발열 + 외부 열 = 과열 위험 배가
*실내 냉방 사각지대→ 침구 속·창가 등 고열이 머무는 공간 존재
*야외·차량 내 사용 증가→ 고온 환경에 노출된 상태로 바로 충전하는 경우 많음
<안전하게 충전하는 방법>
1. 단단한 평평한 곳에서 책상이나 선반 위에 기기를 올려둡니다.
2. 순정 충전기 사용하여배터리 보호 회로가 검증된 정품·공인 액세서리를 이용합니다.
3. 케이스 과열 점검하기. 충전 시 케이스가 과도하게 뜨거워지면 즉시 분리합니다.
4. 취침 전 완충 해제하기. 80–90 % 충전 후 케이블을 빼고 잠드는 습관을 들이세요.
5. 주기적 상태 점검 하기. 배터리 성능·발열 이상 여부를 ‘설정 > 배터리 > 배터리 성능’에서 확인합니다.
우리의 일상을 책임지는 스마트폰은 ‘작은 배터리’ 위에 서 있습니다.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사소해 보이는 사용 습관 하나가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오늘 밤부터는 충전 중인 휴대폰을 베개 밑이 아닌 시원한 책상 위에 올려두고 안심하고 숙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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