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월 28일) 저녁, 뉴욕 맨해튼에서 참혹한 일이 벌어졌다. 345 Park Avenue, NFL과 블랙스톤 같은 대기업들이 입주한 52층 고층빌딩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총격으로 4명이 목숨을 잃었고, 범인은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하지만 이 끔찍한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시민을 보호하려 했던 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뉴욕 경찰 디다룰 이슬람(Didarul Islam) 경관이다.
📍 그날 저녁 6시 30분
저녁 6시 30분경, 27세 남성이 방탄조끼를 입고 M4 소총을 든 채 건물 로비로 들어왔다. 그는 아무런 예고 없이 로비에 있던 사람들에게 총을 쏘기 시작했다.
보안요원과 민간인들이 쓰러졌다. 범인은 곧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 또다시 총을 쐈고, 마지막에는 사무실에 몸을 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이를 계획적인 무차별 총격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 그날, 그는 근무가 아니었다
디다룰 이슬람은 NYPD 47분서 소속 경찰관이었다. 3년 반 동안 뉴욕 시민을 지켜온 그였지만, 사건 당일에는 비번이었다.
대신 그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건물에서 사설 경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방글라데시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36세의 그에게는 아내와 두 아이가 있었고, 아내는 셋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다.
💔 그는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
총성이 울렸을 때, 그는 도망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다.
대신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하게 하다가 총에 맞았다. 그 순간 그는 경찰복을 입지 않았지만 여전히 경찰이었고, 그 자리에 있던 누구보다 용감했다.
그의 희생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그는 그렇게 자신의 마지막 하루를 시민들을 위해 바쳤다.
🧡 뉴욕이 기억할 이름
디다룰 이슬람의 죽음은 뉴욕 전체에 큰 충격을 주었다. 에릭 아담스 시장은 그를 '진정한 영웅'이라고 불렀고, 방글라데시 커뮤니티는 깊은 슬픔에 빠졌다.
소셜미디어에는 그의 가족을 위로하는 메시지들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용기를 기억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 기억하고 싶은 것
그는 경찰이었고, 아버지였으며, 끝까지 책임을 다한 사람이었다. 그날 아침 집을 나설 때 그는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가족 품으로 돌아갈 생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그는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했다. 디다룰 이슬람이라는 이름, 그리고 그가 보여준 용기를 우리는 오래도록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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